[ 중도일보 임병안 기자 ]

23일 대전 서구 기서동 시설 방문해 전달식

대전 중증장애인시설인 연광자립원은 케이워터기술로부터 후원금을 지원받아 생활환경 개선에 사용한다. 

케이워터기술(주)는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연광자립원' 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23일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케이워터기술(주) 전성철 경영본부장, 이봉승 기획부장, 연광자립원 이경수 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광자립원은 2007년에 개원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30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연광자립원의 사회복지법인 연광복지재단은 1999년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복지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돼 장애인 자활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지원한 후원금은 몸이 불편한 이들의 이동에 불편을 겪었던 출입문의 자동문 개폐기 수리와 장애특성에 맞게 4인실에서 2인실로 맞춤형 가구와, 바닥보호매트,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인들이 불편을 덜어줌과 동시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개선에 쓰게 된다.

이경수원장은 "개원한지 1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불편한 곳이 많았는데 큰 금액을 지원해줘 불편했던 자동문을 수리할 수 있고, 또 중증장애인들에게 편리한 가구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해줘 안전하고 좋은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케이워터기술(주)는 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로서 국가기간시설인 광역상수도 및 댐·발전시설 점검정비 기업이다. 대전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장애인,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출처 : 중도일보(https://www.joongdo.co.kr)